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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수선화과 식물의 세계 (개상사화, 수선화, 문주란, 냉이)

by 예원94 2024. 3. 17.

수선화과 식물은 아름다운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식물입니다. 수선화과 식물들은 하얀 꽃이 피는 식물이고 여러해살이풀이 많습니다. 나물로 먹기도 하고 약재로 쓰기도 하며 원예용 품종으로 쓰여 집이나 마당에서 기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1. 수선화

수선화
수선화

 

여러해살이풀로서 지중해가 원산지이다. 수선화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해 선형으로 자랍니다.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입니다. 꽃은 12월에서 이듬해 3월에 피고 긴 꽃줄기 끝에 5~6송이가 옆을 향해 달립니다. 꽃잎은 보통 6장으로 흰색이고 가운데는 노란색입니다. 원예 품종으로 여러 가지 색과 겹꽃이 있습니다.

 

수선화는 열매가 없고 번식은 비늘줄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유럽에서 넘어온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흰색과 노란색으로 된 꽃을 위로 향하게 하면 하얀 은 접시 위에 금으로 만들어진 술잔을 올려놓은 모양이 되므로 '금잔은대'라고도 불립닌다.

 

2. 개상사화

개상사화는 늘푸른 여러살이해풀입니다. 주로 화분에 심으며 키가 20~35cm까지 자라며 땅 속에 작은 비늘줄기가 있습니다. 잎은 3~4월에 밑동에서 모여나고 긴 원통형 다육질이며 암녹색입니다. 꽃은 7~10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송이씩 달립니다.

 

부추잎처럼 간르고 긴 잎 모양을 보고 '실란'이라고 부르고 꽃이 흰색이어서 '흰 상사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종소명인 candida는 순백색이라는 뜻입니다.

 

3. 문주란

문주란
문주란

 

문주란은 늘푸른 여러살이해풀입니다. 해안의 모래땅에서 키가 30~50cm까지 자랍니다. 잎은 띠모양이고 짧은 줄기 끝에서 사방으로 벌어집니다. 육질이고 두꺼우며 광택이 납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에 여러 송이가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모양이고 8~9월에 익습니다. 문주란의 씨는 크고 흰색입니다. 제주도 구좌읍의 문주란 자생지는 중요한 학술연구자원으로서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4. 냉이

냉이
냉이

 

냉이는 두해사이풀입니다. 들과 밭에서 키가 10~50cm까지 자랍니다. 뿌리잎은 모여서 사장으로 퍼지고 깃모양입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입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십자 모양이며 줄기 끝에서 총상화서로 달립니다. 꽃받침과 꽃잎은 4개씩 생깁니다.

 

열매는 삼각형 단각과이고 5~7월에 익습니다. 어린 식물을 나물로 먹고 전초는 약재로 씁니다. 옛날에는 나시, 나싱, 나지 등으로 불리다가 현재 '냉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결론

수선화과 식물은 여러살이해풀이 많아 원예 관상용 품종으로 많이 쓰입니다. 원예용으로 키워보고 수선화과 식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